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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Rule(골든 룰, 황금률)



Golden Rule(골든 룰, 황금률)

Anyone can call the dive, at anytime, for any reason. No one ask the why.

누구나 언제, 어떤 이유로든 상승 신호를 보낼 수 있다. 누구도 상승 신호를 보낸 다이버에게 이유를 묻지 않는다.

다이빙을 하기 위해 사전에 많은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해서 다이빙 사이트로 이동을 합니다.
도착해서 다이빙 준비할 준비를 합니다. 장비를 세팅하며 이런저런 점검을 합니다. 그와 동시에 나의 신체 조건도 점검을 합니다. 오늘의 호흡은 정상적인지, 맥박은 평소와 다름없는지, 전 날 늦게까지 일 한 결과로 피곤하지는 않은지, 전 날 마신 술이 다 깼는지 등등…. 장비와 건강에 문제가 없으면 물속에 들어갑니다. 다이빙을 하며 여러 가지를 합니다. 버디도 챙겨야 하고 구경도 해야 하고 나의 장비와 신체 반응도 점검을 수시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상 출수를 합니다. 여기까지는 정상적인 상황입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다이빙을 왔는데 호흡기에서 버블이 새거나, BC 인플레이터 뭉치의 버튼들이 뻑뻑하거나, 전날 마신 술이 덜 깼거나 하는 등등의 이유가 발생했을 때 우리는 일반적으로 어떻게 하는지 한번 생각해 볼까요? 함께 간 일행이 “야! 그 정도 새는 건 괜찮아.”, “물속에서 몇 번 눌러보면 괜찮아져.”, “다이빙은 술쿠바지.” 등등의 얘길 들어본 적 없나요? 모든 게 정상이었고 입수를 했습니다. 하지만 다이빙을 하는 데 기분이나 느낌이 별로 안 좋습니다. 왠지 모를 찜찜함이나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이 상황에서 내가 상승 신호를 보내면 버디가 아쉬워하지 않을까? 강사가 싫어하지 않을까?라는 경험을 해 본 적이 없나요?
황금률은 이럴 때 적용되는 겁니다.
육상이던 수중이던 단순히 call 신호만 보내면 됩니다. 물론 버디는 물으면 안 됩니다. 본인이 스스로 얘기하기 전까지는…. 말로 설명하기 힘든 것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입니다. 그러기에 자연이 주는 경고를 몸과 마음이 느낄 수 있습니다. 그 경고가 왔을 때 스스로 반응할 수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다이빙에서의 반응은 멈추고 안 하는 겁니다. 나의 안전이 버디의 안전입니다. 그러기에 살기 위해서는 멈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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