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의 비치다이빙은 고성에서 하는 다이빙 형태와 정말 똑같아서 너무나도 익숙했습니다. 장비 챙겨서 이동 후 세팅하고 입수, 다이빙 후 장비 정리하고 가져간 물로 몸 씻는 과정까지 똑같아 낯설지 않음에 잠시 착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아래는 둘째 날 수중 사진입니다.
1시간가량 이동을 해야 하는데 뱃멀미 하시는 분은 멀미약을 꼭 드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고기 밥 많이 줍니다. 아래는 티니안 수중 사진들입니다. 가는 길이 험한 대신 그만한 보상을 해주는 곳입니다.
다이빙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저녁 먹기 전 장비 세척하고 수영장에서 다 같이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저녁은 첫날 갔던 “Grotto”에서 다 같이 최고의 만찬을 즐겼습니다.


마지막 날엔 렌트를 해서 사이판 투어를 하고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늦잠을 자고 아점을 먹고 면세점에서 각자 구입할 선물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렌터카는 4명의 짐 때문에 승용차나 SUV는 안될 거 같아 카니발급으로 문의를 했는데 렉서스의 시에나가 왔습니다. 공항 반납 조건 보험료 포함해서 120달러. 반납시 기름 사용한 만큼 주유하는데 10달러. 총 130달러 들었습니다. 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늦게까지 문 연 주유소가 있으니 공항 가시는 길에 가득 넣고 반납하시면 됩니다.


▲ 맛과 양이 괜찮았습니다. 비싼 것만 빼면. 음료랑 햄버거 하나씩 시켰는데 108달러 정도 나왔습니다. 팁까지 120달러 결제하고 나니 더더욱 둘째 날 먹은 햄버거가 생각났습니다. 맛도 더 나은 거 같고….
면세점에서 각자 선물 구입하고 사이판 섬 투어를 떠났습니다. 선물은 위 사진의 “I ♥ SAIPAN”에서 사는 게 좋습니다. 종류도 많고 가격도 착합니다. 사이판이 좁다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좁아 사이판 투어는 금방 끝났습니다. ㅋ. 다음 일정으로 사이판 전망대를 갔는데 알고 보니 엉뚱한 데를 다녀왔더군요. 저녁은 태국 식당에서 맛난 볶음밥과 면요리를 먹었습니다. 여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 강력 추천합니다.
출발 전까지 시간이 남아 별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기대와는 다르게 하늘에 달이 아주 동그랗게 떠 있더군요. 네…. 전날이 정월대보름이었습니다. ㅜ.ㅜ 게다가 흐린 날씨에 비까지 와서 제대로 된 별을 못 보고 왔습니다. 공항 주차장에 차를 무사히 주차하고 탑승 수속 후 대기하는 동안 음료수 마시며 수다 떨다 무사히 비행기 탔습니다.
사이판의 “Prodivers Saipan“으로 다이빙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무엇보다도 프로다이버스 사이판 권순일 강사님의 멋진 가이드와 함께 간 멤버들 덕에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된 거 같습니다. 모두에게 고맙습니다.
2020년 사이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 공항에서 택시로 25분쯤 걸립니다. 입구 오른쪽에 있는 장비 세척장과 풀장 입구입니다. 입구 왼쪽에 있는 쉼터입니다. 현관 입구이기도 합니다. 리조트에 있는 풀장입니다.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환상적인 경치를 보여줍니다. 놀기도 좋고 교육하기도 좋은 수영장입니다. 리조트의 공용 공간입니다. 여기서 밥도 먹고 간식도 먹고. 에티켓 타임이 있으니 다 함께 지켜야 하는 건 필수겠죠? ^^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도…